(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마련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이하 HMG 센터)의 올해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태안의 HMG 센터는 주행시험장(126만㎡)과 고객 전용 건물(1만223㎡)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공간이다.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된다.
HMG 센터는 지난해 9월 문을 열었고, 3개월간 약 5천6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올해부터는 연간 2만명이 HMG 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HMG 센터에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서킷,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 선회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위한 오프로드 코스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V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는 아이오닉 6와 EV6 GT 차량을 신규 투입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GV60과 함께 다양한 전기차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르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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