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과목에서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발행사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내 교육용 SaaS 개발 지원사업에 '디지털 교과서' 유형을 추가하기로 했다.
디지털 교과서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소프트웨어를 웹상에서 이용하는 SaaS 형태로 제공되면 서버의 트래픽 급변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데이터 관리에도 용이하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디지털 교과서 발행사는 2년간 개발비 최대 3억7천만 원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기술 교육·컨설팅 기회를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과서 발행사, 기술 기업 등과 계속 소통해 차질 없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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