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상승한 1,294.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8.9원 오른 1,287.2원에 개장한 뒤 1,283.8∼1,294.3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환율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속도 조절에 30원 가까이 떨어졌는데, 이날 급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위안화 약세와 국내 증시 부진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4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6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8.08원)에서 15.5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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