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지역 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 대상으로 중소기업 29곳, 소상공인 107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29개 사 중 TV 광고 지원 대상에는 쏠라에스티(건축자재) 등 19개 사가, 라디오 광고 지원 대상에는 이지앤웰니스(헬스케어) 등 10개 사가 선정됐다.
소상공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7개 사의 주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42곳, '기타 제조업' 16곳, '도매 및 소매업' 13곳,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 12곳 순으로 나타났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하여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게 되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중소기업의 TV 광고는 제작비의 50%(최대 4천500만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최대 300만원),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최대 900만원)를 지원한다.
방통위는 방송광고가 있어야 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2차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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