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리온에 벌금…"수입 재료 신고 오류로 세금 누락"

입력 2023-03-27 17:16  

中, 오리온에 벌금…"수입 재료 신고 오류로 세금 누락"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세관 당국은 수입 물품 상품번호 신고 오류로 인해 세금 누락이 발생했다며 제과업체 오리온 중국 법인에 2천2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신랑재경 등 중국 매체들이 27일 전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지난해 8월 혼합 가루 13만5천kg을 수입하면서 수입 관세율 40%, 부가가치세율 9%가 적용되는 상품 번호로 신고했어야 하는데, 수입 관세율 10%, 부가가치세율 13%가 각각 적용되는 상품 번호로 잘못 신고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세관 당국은 약 22만2천800위안(약 4천200만원)의 세금 누락이 발생했다며 지난 17일 12만2천500위안(약 2천200만원)의 벌금을 오리온 중국 법인에 부과했다.
오리온 측은 신고 때 믹스 가루에 대한 분류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