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7일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은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 제1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스가 전 총리의 회장 취임을 공식 결정했다.
일한의원연맹은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로 한일 정치인 교류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일한의원연맹은 전직 총리의 회장 취임을 계기로 한일 국회의원 교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역대 일한의원연맹 회장 가운데 총리를 지냈던 인물은 2000∼2010년에 연맹을 이끈 모리 요시로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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