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한 다자 통화스와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아세안+3 통화스와프'(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발전 방안을 비롯한 지역 내 금융 협력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CMIM은 회원국이 위기에 놓였을 때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 간 통화스와프로, 규모는 총 2천400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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