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제2차 국유재산 총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유재산 총조사'는 유휴·저활용 행정재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 사업이다.
이번 총조사 대상은 토지 약 200만 필지(대장가 410조원, 면적 1만8천337㎢)와 건물 3만7천동 등이다. 1차 총조사와 비교하면 대장가(82조원)는 5배, 면적(2천378㎢)은 8배 증가했다.
1차 총조사를 통해 유휴 행정재산 35만 필지를 발굴하고, 이 중 6만4천 필지를 용도폐지(행정재산을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572억원의 재정 수입을 창출했다.
캠코는 약 1천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연내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최신 드론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정보기술(IT)도 활용해 조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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