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풀무원식품은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2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변동 시 납품단가 변동분을 반영하도록 상호 협의하고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등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우수 협력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인 '원더풀 협의회'도 발족했다.
풀무원식품은 원더풀 협의회를 통해 우수 협력기업과 소통하며 상호 이해 증진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더욱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풀무원이 매출 2조8천억원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 협력기업 덕분"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상생·공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업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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