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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원전 설비에 대한 성능검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성능검증기관 검증역량 강화는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원전 안전 관련 설비의 성능 수행 여부를 검증하는 성능검증기관들과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원안위가 전했다.
성능검증기관 전문인증제는 국가가 원전 안전설비 성능을 직접 인증·관리하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됐다. 성능검증기관은 현재 33곳으로 이들을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관리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성능검증기관 10곳과 안전재단이 참여해 관리제도 발전 방향과 검증역량 강화를 위한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향후 내실 있는 성능검증 역량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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