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산기장 A1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대한토지신탁, 임대·주거 서비스 관리업체 GH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4천251억원에 달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업체 중 유일한 건설사로 2천327억원의 건축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하게 된다.
부산기장 A1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하며 연면적 14만1천154㎡에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886가구로 구성된다. 브랜드는 금호건설의 '어울림'을 사용할 예정이다.
전체 공급 가구의 40%(354가구)는 청년주택으로 공급된다.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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