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러시아 수입품 관세 인상 제재 1년 연장

입력 2023-03-31 14: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일본, 대러시아 수입품 관세 인상 제재 1년 연장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러시아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해 적용하는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31일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4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를 최혜국 대우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1년간 취했다.
최혜국 대우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라 두 국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제3국에 부여하고 있는 모든 조건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최혜국 대우를 하지 않는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는 우대 조치가 적용되지 않은 기본 세율이 부과된다.
일본이 주로 수입하는 러시아산 연어에 대해서는 3.5%인 우대 세율이 아니라 5%의 기본 세율이 적용된다. 게는 4%에서 6%로, 일부 목재는 4.8%에서 8%로 인상된 관세를 부과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석탄, 팔라듐은 기본 세율이 0%라 최혜국 대우 대상국에서 제외해도 세율은 0%로 똑같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수입액은 1조9천690억 엔(약 19조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약 2천억 엔가량의 수입품이 관세 인상 대상이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