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KT[030200]는 우리카드와 알뜰폰 고객 혜택을 위한 제휴카드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알뜰폰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고객에게 주고, 카드사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사업자 편익 확대를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통신요금 납부 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1만8천원, 7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2만3천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망을 사용하는 세종텔레콤,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31개 알뜰폰 사업자가 제휴카드 서비스에 참여한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사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사업자의 편익을 제공하고자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1등 MVNO 사업자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