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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케미칼[285130]과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 사업자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지원해 첫 협력 성과로 친환경 칫솔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 첫 사업자로 선정된 칫솔 제조 전문업체 KNK는 '6도씨 에코 칫솔'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KNK가 두 회사 지원을 받아 선보인 '6도씨 에코 칫솔'은 주요 구성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 소재 칫솔이다.
칫솔모와 칫솔대에 모두 국제재생표준(GRC) 인증을 받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석유 원료 플라스틱 사용량을 32% 줄였다.
포장재에도 국제산림협회(FSC) 인증 친환경 종이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했다.
네이버는 제2사옥 1784 내 브랜드스토어에서도 '6도씨 에코칫솔'을 판매하고, 오는 22일 '지구의 날' 네이버쇼핑 특별 프로모션으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500여곳이 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등 친환경 소재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구축은 소재 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네이버와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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