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국내 5G 이용 속도가 전작 S22보다 다운로드, 업로드 모두에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통신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 운영사 우클라(Ookla)에 따르면 갤럭시 S23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기본 모델에서 530.17Mbps(중간값 기준), S23 플러스 503.99Mbps, S23 울트라 584.08Mbps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S22 각 모델의 5G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 418.5∼537.28Mbps보다 개선된 속도라고 우클라는 전했다.
업로드 속도 역시 S23 47.51∼57.62Mbps로 S22의 37.76∼51.66Mbps보다 빨라졌다.
우리나라는 갤럭시 S23을 통한 5G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에 속한다고 우클라는 설명했다.
우클라는 조사에 사용된 5G 속도에 대해 갤럭시 S23 출시 한 달 내 측정 결과로, 5G 속도는 정부와 이동통신사의 5G 투자와 이용환경 등에 따라 국가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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