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23일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본공수(ANA)의 국내선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에 발생한 ANA의 국내선 시스템 오류로 대체 시스템으로 전환한 3시 11분까지 약 1시간 동안 항공편 예약·탑승 수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일본 각지 공항에서 많은 국내선 항공편이 지연됐다. 아울러 최소 22편이 결항해 약 2천900명이 불편을 겪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ANA는 시스템 오류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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