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한다'는 개발 원칙을 선포하고 개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사내 건축 연구 조직 에코랩은 약 1년간의 연구 결과를 담아 '개발은 자연 훼손을 동반하지만 이를 최소화하고 개발로 파괴한 자연보다 더 큰 가치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개발 원칙을 수립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토대로 장소, 에너지, 사람을 지속가능한 개발의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가이드북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부지의 지리적, 인문학적 특징을 아우르는 장소성을 고려해 개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초기 개발 계획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설계 계획을 수립하고,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공간을 개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을 검토·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연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인류의 공동 과제인 탄소 에너지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하고 사용자인 인간의 삶을 배려하며 차별화된 건축으로 장소의 개성과 인문학적 스토리가 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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