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버스는 국내 유일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MaaS(Metaverse as a Service) 형태로 개발됐다.
현실을 그대로 모사한 3차원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된 전용 공간을 갖췄고,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이용 등 학사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을 구비했다.
대표 기능인 '유버스 강당'은 한 번에 1천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대형 강의 또는 교내 행사 진행, 투표 등이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유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고,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학생과 학생, 대학과 대학, 지역사회, 기업을 잇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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