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책硏 "주택가격, 수급심리 개선에 2분기 하락폭 둔화"

입력 2023-04-04 11:07  

건설정책硏 "주택가격, 수급심리 개선에 2분기 하락폭 둔화"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올해 2분기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되지만, 수급심리가 일부 개선되면서 하락 폭이 둔화해 시장이 저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정연은 4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제9호'에서 "최근 주택가격 하락 폭 둔화는 수축 국면 과정 속 단기적인 현상으로, 부침이 반복되면서 저점으로 근접하는 과정으로 이해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2분기 건설경기에 대해선 "미분양 증가 등 주택시장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하방 위험은 여전할 전망"이라며 "향후 브릿지론을 많이 취급하는 증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은 위험에 크게 노출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전문건설업 역시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등에 따라 업황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정연은 "건설경기는 시장금리 상승, 공사비용 증가, 수익성 악화 등 복합 리스크에 노출돼있다"며 "건설경기 위축 시기가 아직 짧은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수주 추세 등이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