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4일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의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공기역학적 설계와 완전 접이식 글라스 루프 탑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제작됐다고 마세라티는 설명했다.
글라스 루프는 열거나 닫을 수 있고, 닫은 상태에서 투명·불투명 전환이 가능하다.
최대 630마력에 73.4㎏.m의 토크를 내는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초 만에 도달한다.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으로 제작돼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MC20 첼로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날 공식 수입사 FMK의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한정판 모델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를 공개했다.
프리마세리에는 65대만 생산되는 모델로, 국내에서는 5대만 판매된다.
김광철 FMK 마세라티 대표이사는 "역동적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MC20 첼로를 통해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와 미래지향적 슈퍼 스포츠카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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