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벨라'를 방류할 생츄어리(바다쉼터) 선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우선협상 대상지 후보로 선정된 아이슬란드 생츄어리 외에도 캐나다, 노르웨이 생츄어리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생츄어리로의 이송 방법, 소요 시간·거리, 운송 형태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생츄어리가 최종 확정되면 언론을 통해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벨루가의 건강한 이송과 적응을 목표로 생츄어리 결정과 세부 계획 등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9년 10월 벨루가 '벨라'의 방류를 결정한 뒤 방류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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