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미국 버지지아 주지사(공화)가 이달 24~29일 주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다.
버지니아주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킨 주지사는 먼저 타이베이를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 정부 관계자, 기업 대표 등과 만나 버지니아주와의 경제 및 문화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도쿄와 서울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영킨 주지사는 "이번 첫 아시아 방문은 경제적 발전과 기회, 공동 우선순위 및 국가 안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대만, 일본, 한국은 버지니아의 번영과 경제 성장을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주에는 한국 기업 25개, 일본 기업 133개, 대만 기업 5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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