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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목돈 마련 비과세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 장병들은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디지털 증명서 형태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으면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서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종이로 된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별 월 2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적립 한도는 월 40만원이다.
하나은행의 기간별 기본이율은 3.5%∼5.0%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연 0.5%포인트(p), 군 급여 이체 또는 카드 결제 시 연 0.2%p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5.7% 금리를 준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국가지원 자산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1% 이자 지원금과 만기 원리금의 71%에 해당하는 매칭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통해 병사들의 금융업무 편의 개선뿐만 아니라, 군 장병들의 목돈마련과 사회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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