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ICT 사절단 연말 UAE 파견"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서 박윤규 2차관과 압둘라 세이프 알 누아이미 대사가 만나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과 누아이미 대사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성과를 토대로 ICT 분야에서 투자협력과 기업 진출 지원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박 차관은 주한 UAE 대사에게 한국의 투자 유망분야로 ICT 분야를 강조하면서 올해 말 민관합동 ICT 사절단을 UAE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9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산업 전시회 '2023 월드 IT쇼(WIS)'에 누아이미 대사를 초청했다.
박 차관은 "포스트 오일 시대의 개막을 추진하는 UAE가 한국의 우수한 ICT 기업에 투자를 늘리고, 이를 계기로 UAE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늘어난다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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