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지역성장 주도 대표 중소기업 300개 육성

입력 2023-04-06 07:30  

2027년까지 지역성장 주도 대표 중소기업 300개 육성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구조혁신지원센터 전국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오는 2027년까지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할 대표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또 일부 지역에 설치된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와 구조혁신지원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오는 2027년까지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주축산업 분야에서 280개 선도기업을 선정해 육성한다.
이와 함께 단일 지역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수소, 반도체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초광역권 선도기업' 20개를 선정·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부가 육성할 지역성장 주도 대표 중소기업은 300개에 달한다.
중기부는 또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이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성장프로젝트 300'을 추진해 오는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300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100개의 협업 모델도 창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인천 송도의 'K-바이오랩 허브' 사례처럼 창업·벤처기업과 대학·연구기관,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모인 '지역특화 창업·벤처 밸리' 조성방안도 중장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중소기업 대상의 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정하거나 단기 정책자금인 '네트워크론'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선진적인 규제 환경과 글로벌 진출 특화 실증 체계를 갖춘 '글로벌혁신특구'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중소기업이 마주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위기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국 10개 지역에 설치된 구조혁신지원센터도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체감될 수 있도록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하나로 뭉친 '원팀(One-Team) 지역혁신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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