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서 1.5배, 중남미에서 1.7배 판매 증가…국내 100만대 돌파
이달 글로벌 출시 완료…온라인서 일본 언팩 행사 열어
![](https://img.wowtv.co.kr/YH/2023-04-06/PYH202302170848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월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 S22 시리즈보다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들에서 글로벌 출시일이었던 2월 17일보다 일주일 늦게 판매가 시작됐지만 전작 대비 1.7배의 높은 판매 성과를 나타냈다.
프리미엄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에서 판매량은 S22 시리즈보다 1.5배 많았다.
인도에서는 전작 대비 1.4배, 중동은 1.5배 각각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과 유사한 판매 속도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사장은 지난 2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S23 언팩 행사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3 울트라와 S23+, S23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각각 6대 2대 2로 2억 화소 카메라 성능을 갖춘 울트라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약 130여개국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날은 일본 언팩 행사를 온라인에서 열었다.
일본 출시일은 오는 20일로, 이번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출시용 스마트폰 단말기 후면에 새기는 상표를 'Galaxy'(갤럭시) 대신 회사명 삼성(Samsung)으로 변경했다.
이달 중 아프리카와 서남아 일부 국가를 마지막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는 완료된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