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 평가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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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아이온 에보를 포함해 245/45R19 규격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고성능 타이어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정숙성 등 8개 항목에 걸쳐 전기차 성능을 타이어가 얼마나 지원하는지 평가했다.
아이온 에보는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국타이어는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가 보여준 균형 잡힌 퍼포먼스는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재미와 안전 모두를 만족시켰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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