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무장단체 잇단 공격으로 44명 사망

입력 2023-04-09 02:30  

부르키나파소 무장단체 잇단 공격으로 44명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아프리카의 내륙국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 무장단체의 잇단 공격으로 민간인 44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급진세력이 장악한 북부 사헬 지역의 쿠라쿠와 톤도비 마을에서 지난 6일 두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어떤 무장단체가 공격을 감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당국은 "무장한 테러리스트 집단"을 비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아프리카 사헬의 심장부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특히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수천 명이 숨지고 2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쿠데타 끝에 9월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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