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9일 오후 6시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51만여명(잠정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1년 행사(25만여명) 때보다 2배가량 늘었다.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메르세데스-벤츠, BMW, KG모빌리티[003620],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약 90여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017670] 등 9개사가 참가했다.
모빌리티 산업 혁신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받았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다음 모빌리티쇼에는 참가 기업과 제품 전시 품목 등을 확장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모빌리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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