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6월 말까지 지자체 선정 가구에 순차적 공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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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6월 말까지 각 지자체에서 정한 1만3천640가구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무풍 모드 사용시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어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한여름 폭염에도 '패스트 쿨링'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
온도와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열대야 쾌면 기능을 지원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내부까지 직접 관리 할 수 있는 이지케어 5단계로 위생 관리도 간편하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봄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도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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