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시스템·물류공급망 실시간 재고알림…"인건비 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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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내 정보기술(IT) 전문 기업 티맥스그룹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 과학·디지털 인식 솔루션 기업 '에이버리데니슨'과 비접촉 인식 시스템(RFID) 기술 기반 솔루션 국내 상용화·고도화를 목표로 차세대 물류센터 공동 구축·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RFID 특화 창고 시스템과 물류 공급망에 걸쳐 실시간 재고 알림을 제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티맥스그룹은 '슈퍼앱' 플랫폼 등 핵심기술을 사용해 RFID 특화 창고 운영 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에이버리데니슨은 세계 최대 UHF(초고주파)-RFID 기업으로서 배송 속도와 정확·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디지털 인식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티맥스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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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그룹은 "모든 형태의 상품에 대한 배달 서비스가 생활 저변에 자리잡으며 물류 업계에서 배송이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 가운데 양사 협업의 중요성은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티맥스 그룹과 에이버리데니슨이 지난달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티맥스 그룹 박대연 회장과 장영환 부회장, 곽태우 티맥스커머스 대표, 에이버리데니슨 아시아태평양 아닐 쿠마르 샤르마 수석부사장, 에이버리데니슨 글로벌 물류 마이클 카우프만 전무 등이 참석했다.
티맥스 관계자는 "향후 물류센터에서 상품 입고·출고부터 고객의 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트래킹 및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마케팅이 가능하다"면서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상품이 빠르게 분류·배송됨에 따라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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