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LG화학[051910]이 11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와 첨단소재 부문의 양호한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7.47% 오른 8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5만7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효과를 감안해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최 연구원은 "첨단소재 사업 부문에서 양극재는 판매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청주4공장의 증설 효과가 연간에 걸쳐 반영되며 올해 출하량은 작년보다 60% 증가할 전망"이라며 첨단소재 부문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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