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가능 연령 17세 이상→14세 이상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 2.0(하쿠나 2.0)'을 11일 공개했다.
하쿠나 2.0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소통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 한층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하이퍼커넥트는 설명했다.
고화질·고음질 방송과 접근·사용성 향상, 콘텐츠 다양화, 이용자 연령 확대 및 안전성 강화 등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 기회도 넓힌다.
콘텐츠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춰 개인화된 방송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더 많은 이들이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방문자 모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하이퍼커넥트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하쿠나 서비스 이용 시 모바일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이 필수였으나, 방문자 모드를 이용하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PC·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장된 소통도 지원한다.
더 많은 MZ세대가 모일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서비스 이용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7세 이상에서 만 14세 이상으로 늘린다. 청소년의 안전한 이용을 돕기 위한 헬프센터와 24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운영한다.
하쿠나 전장호 총괄은 "이용자 연령대가 넓어짐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보다 색다른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의 재미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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