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의 맞춤형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소재 창업 기업인 '굿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굿닥은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병의원 예약·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 차관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데이터를 국민에 제공하는 것이 민간·공공기관간 협력의 핵심"이라면서 "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도전을 지원하고 실패자를 위한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유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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