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클라우드 컴퓨팅·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오픈스택잇 v2'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란 일반 사용자가 아닌 단일 기업이나 조직 안에만 제공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의미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2020년 국내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제품 최초로 보안 기능 확인서를 취득한 '클라우드잇 v5'를 조달청에 등록했다. 조달청에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품을 2개 등록한 기업은 유일하다고 이노그리드는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 v2 솔루션이 서울시와 한국조폐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향후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따라 클라우드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 많은 제품을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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