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고객의 T멤버십 주 사용처가 카페·베이커리·편의점에서 생필품·식재료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3∼7일 'T데이' 첫 번째 주 행사에서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5천원권)이 약 17만8천 개가 다운로드돼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파리바게뜨, 3위는 롯데시네마, 4위는 삼첩분식, 5위는 뷰티컬리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0데이' 행사에서도 다이소 상품권(5천원권)이 스타벅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생필품·식재료점이 이용자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를 반영해 4월 둘째 주 행사에서 갤러리아백화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1만5천원권을 증정하고, 우티 앱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동안 택시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베이커리와 영화 등을 제치고 생필품 구매와 관련이 높은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지속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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