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강원도 강릉 산불 이재민을 돕고자 긴급 구호품을 무상 운송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산불 발생일인 지난 11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 발생지역으로 구호품을 운송하고 있다.
운송 대상 구호품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돼 온 생활필수품, 응급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천막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추가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무상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를 본 경북지역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구호품 운송을 위해 전용 차량(윙바디 1t 트럭)을 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구호품이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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