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4개의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타이어 '아이온' 등이 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제조사의 특정 브랜드 라인업 전체가 입상하는 것은 타이어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유럽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3년부터 총 15개의 상을 받았다.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대상)를 받기도 했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등에서도 2012년부터 매년 상을 받고 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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