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만…"카카오·쿠팡·토스·당근마켓 이은 업계 대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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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1천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준 경제활동인구 2천906만 명의 51.6%로, 경제 활동을 하는 국민 2명 중 1명은 삼쩜삼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라고 자비스앤빌런즈는 설명했다.
2020년 5월 출시된 삼쩜삼은 지난 해 6월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0개월 만에 500만 명이 더 늘었다.
가입자들이 삼쩜삼을 통해 조회한 금액은 누적 1조1천3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6천107억 원이 실제 환급으로 이어졌다. 1인당 평균 18만 원꼴이다.
가입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61.75%로 절반이며, 5060세대도 전체 가입자 중 1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자비스앤빌런즈는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국내 플랫폼 중 가입자 1천500만 명이 넘은 사례가 모두 카카오[035720]를 비롯해 쿠팡, 토스, 당근마켓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국민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플랫폼'의 대표 주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더 체계적이고 간편한 세무 서비스를 구축해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삼쩜삼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가입자 1500만 명 달성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간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노동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소외됐던 이들에게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세무 생태계와의 적극적인 협업 및 세무 지원 인프라 강화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확대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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