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운영하는 '이어가다'는 인공지능(AI) 보이스 폰트 기반 콘텐츠 제작 서비스 '나디오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이스 폰트란 목소리로 합성된 AI 음성을 말한다.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이에 기반한 콘텐츠를 만들어 준다.
나디오 스튜디오는 상반기 내 고객 간 보이스 폰트를 거래할 수 있는 '보이스 마켓'을 비롯해, 음성 속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1년 출시된 나디오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으며, 교보생명과 KT기가지니, KPR, 등에 보이스 폰트 기반 콘텐츠 등을 제공했다. 또 KT[030200], 네이버, 교보생명 등과의 제휴로 콘텐츠를 제작·공급한다.
이어가다의 최자인·박현아 공동대표는 "AI 보이스 폰트는 오디오북, 드라마, 게임, AI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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