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174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고리원전 3·4호기 주제어실 운전원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조설비 댐퍼를 변경하는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주제어실 내부의 온도를 유지하고 정화된 공기를 주제어실에 공급하는 장치인 공조설비에 차단 댐퍼를 새로 설치해 여과되지 않은 공기 유입량을 줄이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신월성 1·2호기 및 신고리 1·2호기의 차단기 제어논리 회로를 변경하기 위한 운영 변경허가는 전문가 조사를 거쳐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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