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라젠[2156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BAL0891'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 1상에서 진행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와 병용요법을 진행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BAL0891의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첫 환자가 등록됐다.
신라젠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국내 규제기관도 BAL0891 임상 1상을 승인한 만큼 향후 임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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