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B증권은 14일 하이브[352820]의 공연 매출 증가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 성장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9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티켓 재판매가 합법적으로 가능한 미국에서 '액티브 프라이싱 시스템'을 도입해 티켓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으로 티켓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콘서트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위버스에 입점하는 해외 아티스트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에스엠[041510]과 플랫폼 협업 방안에 대한 발표가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하이브가 1분기 영업이익이 503억원으로 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20.5% 웃돈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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