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공모가 1만8천200원 확정…27일 코스닥 입성

토마토시스템, 공모가 1만8천200원 확정…27일 코스닥 입성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UI·UX 개발 솔루션 업체 토마토시스템은 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천200∼2만2천200원) 최하단인 1만8천2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0∼11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73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63.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57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945억원 수준이다.
주관사인 교보증권 관계자는 "신청 수량의 33.7%가 범위 상단이거나 범위를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나 주주 친화적인 공모가로 기업공개(IPO)를 완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토마토시스템은 사용자환경(UI)·사용자환경(UX)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IT) 기업이다.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을 자동테스트하는 '엑스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제품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연구인력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달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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