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부대행사인 '푸오리살로네'에서 한정판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일렛페이퍼는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가 2010년 창간한 아트매거진 브랜드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푸오리살로네의 삼성전자 전시장은 물론 밀라노에 위치한 토일렛페이퍼 본사 '토일렛페이퍼 홈' 등에 전시된다.
토일렛페이퍼 홈은 독특한 외관으로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장소다.
올해는 토일렛페이퍼의 가구, 소품들과 어우러진 비스포크 냉장고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토일렛페이퍼의 공유숙박 시설인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서도 비스포크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비스포크 냉장고는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상반기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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