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에 디스플레이 광고 송출 등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노션[214320]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이브이시스(EVSIS)와 모빌리티 콘텐츠 및 광고·마케팅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정보통신[286940]의 자회사인 EVSIS는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설치, 충전소 운영 등 전기차 충전사업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와 백화점, 호텔, 리조트 등에 충전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피트 등에도 전용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노션은 자체 개발 중인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인 'MoCA'의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 등을 EVSIS 충전기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데이터 활용 기반의 고객 맞춤형 광고·콘텐츠 사업 협력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의 위치와 행동·소비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수요에 맞는 맞춤형 광고 및 콘텐츠 등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이노션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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