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양홀딩스[000070]와 LG화학[051910]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mRNA 기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mRNA는 세포 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진 유전 물질이다. 이 물질로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세포 안으로 mRNA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LG화학은 계약금과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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