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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한국 의료관광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고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의 복합문화공간 '큐-랩'에는 23일 휴일을 맞아 한국 관광 정보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고려인 동포들로 성황을 이뤘다.
카자흐스탄 최대도시 알마티에서 열리고 있는 이 페스티벌은 전날에 이어 한국에서 참가한 40개 기관의 홍보 부스, 한국 음식과 한복 등 한국문화 체험 코너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알마티 한국교육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 유학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식'이라는 이름의 한식 시식 코너에는 한국의 대표적 분식인 라볶기를 맛보기 위해 많은 청소년이 모여들었다.
또한 한국 의료관광 홍보 부스와 한국 유학설명회장에는 한국 관광, 의료서비스, 유학 정보를 얻으려는 현지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송선영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장은 "카자흐스탄에서는 한국이 의료관광지로 인식돼 있다"면서 "의료관광과 함께 다양한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지로 확대·홍보해 카자흐스탄 국민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즐거운 관광지로 한국이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됐음을 현지에 알리는 '2023 한국 의료관광대전'의 본행사로서 마련됐다. 한국에서 온 난타 공연, 방한 경험이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인 호마크, 아나스타샤, 카리나 등의 한국관광 토크쇼와 함께 K-POP 커버공연,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의 전통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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