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마그나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본사 소재지인 인천 서구의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마그나 직원들은 일일 선생님이 돼 전기차 구동 원리를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회사가 생산하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살펴보고 체험하도록 했다.
LG마그나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청람초등학교 재학생 1천300명이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수업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전기차 타보는 건 두 번째인데 너무 빠르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LG마그나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자동차가 도로 위를 누빌 것"이라며 "아이들이 성장해 LG마그나의 경쟁력 있는 부품이 탑재된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전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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