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협 상호금융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강원 강릉, 충남 홍성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1개 지역의 농업인 조합원은 6월 30일까지 세대 당 최대 1천만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은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을 받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할부원금과 이자 납입에 대한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화마가 남기고 간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농·축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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